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세터 곽명우(25)가 V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연봉조정을 신청했다.
곽명우와 구단 측은 선수 등록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30일까지 릴레이 연봉 협상을 벌였다. 좀처럼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다. 곽명우는 자신이 팀에 기여한 부분을 좀 더 높게 평가해 연봉에 반영시켜달라고 주장했다. 반면 구단은 지난 시즌 활약에 대한 충분한 연봉 인상과 보상을 해줬다고 맞서고 있다. 곽명우가 기대하는 연봉과 구단이 제시한 금액의 차이는 3000~4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이후 곽명우는 한국배구연맹(KOVO)에 연봉조정을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구단 측에 전달했다. 구단도 선수의 뜻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곽명우는 2005년 V리그 태동 이후 최초로 연봉조정을 신청한 선수가 됐다.
성균관대 출신인 곽명우는 무명 세터였다. 2013년 창단 멤버였지만 후배 이민규의 그늘에 가려있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정규리그 5라운드 때 주전 세터 이민규가 부상을 하면서 대체카드로 투입됐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도 펄펄 날았다. 삼성화재와의 플레이오프, 현대캐피탈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OK저축은행의 V리그 2연패를 견인했다. OK저축은행의 챔피언 등극은 분명 '곽명우'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었다.
곽명우의 연봉조정은 21일 진행된다. 선수의 연봉조정은 KOVO 상벌위원회가 담당한다. 조정 절차는 이렇다. 오관영 위원장을 비롯해 신원호 KOVO 사무총장, 변호사, 언론 등으로 구성된 상벌위가 선수와 구단이 제출하는 자료와 소명을 토대로 최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 이 때 선수 연차의 타구단 선수 연봉과 연봉 인상 비율 등에 대한 자료도 참조된다. 여기서 도출된 결과는 21일 당일 선수와 구단에 통보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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