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25·NH투자증권)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이승현은 24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6242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승현은 13언더파 203타의 성적을 낸 배선우(22·삼천리) 정연주(24·SBI)를 5타차로 크게 물리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2년 만에 우승이었다. 이승현은 2014년 5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61개 대회 만에 통산 4승째를 챙겼다.
그녀의 바람이 이뤄졌다. 이날 이승현은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1~4라운드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것)' 우승을 차지했다. 1, 2라운드에서 '보기 프리' 플레이로 단독 선두를 지킨 이승현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며 욕심을 부렸다. 결국 해냈다.
이날 이승현은 다소 출발이 불안했다.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펼치다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분위기 반전은 전반이 끝나기 전 이뤄냈다. 8번 홀(파3)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4m 떨어진 지점에서 시도한 과감한 퍼트가 그대로 홀 컵으로 떨어졌다.
자신을 위협하는 경쟁자들의 추격이 주춤하자 이승현은 가벼운 마음으로 후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2위권과 격차를 벌린 이승현은 12번 홀(파4)에서 다시 침착한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16번 홀(파5)에서도 마지막 18언더파를 완성한 이승현은 마지막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킨 뒤 환하게 웃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승현은 "모든 것이 잘됐다. 특히 100m 안쪽에서의 어프로치 샷이 홀 주변에 잘 붙어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승현은 올 시즌 2위를 세 차례나 했다. 우승없이도 상금순위 5위(3억2900만원)에 올라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1억원의 우승 상금을 보탠 이승현은 4위로 뛰어올라 3위 장수연(5억6600만원)을 추격하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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