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제외하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했다. 전반에는 4-2-3-1 카드를 내세웠다. 원톱에 석현준(25·포르투)이 포진한 가운데 2선에는 류승우(23·레버쿠젠) 문창진(23·포항) 권창훈(22·수원)이 위치했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찬동(23·광주)과 박용우(23·서울)가 호흡을 맞췄다. 좌우 풀백에는 심상민(23·이랜드)과 이슬찬(23·전남), 중앙수비에는 정승현(22·울산)과 최규백(22·전북), 골문은 구성윤(22·곤사도레 삿포로)이 지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결과는 결과다. 득도 있었지만 실이 더 컸다. 이라크는 18명의 최종엔트리와 4명의 예비엔트리를 풀가동했다. 이라크의 내부 경쟁이 한국에 독이됐다.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인해 경기내내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다. 신 감독은 "점수에 신경 쓰지 말고 부상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부상자가 2명이나 생겨 상당히 우려된다"며 "상대측에서 배려가 없었다. 엔트리가 18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스럽다. 부상으로 체력이나 경기력이 떨어질까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그리고 "30시간 비행기를 탔고 도착 다음날부터 강하게 훈련하다 보니 시차 적응이 힘들어 몸이 무거웠다. 전반전에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후반에 좋은 경기를 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Advertisement
결전까지는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독일, 피지와 함께 C조에 포진해 있다. 8월 5일과 8일 사우바도르에서 피지, 독일과 각각 1, 2차전을 치른 후 11일 브라질리아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물론 평가전은 평가전에 불과하다. 신태용호는 여전히 완전체가 아니다. 올림픽 메달의 꿈이 영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내부 분위기 또한 밝다. 신 감독은 "스웨덴과의 평가전도 있지만, 피지전부터가 중요하다. 그때까지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며 팀을 만들어가겠다. 생각한 대로 꾸준히 전력을 끌어올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
국정원 출신 교수도 감탄한 '휴민트' 조인성 열연…"설득력 있게 담아내" -
옥주현, 탁재훈의 거침없는 풀러팅에 '질색'…"연애 안 하면 내가 해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3.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