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반드시 클린턴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을 앞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했다.
샌더스 의원은 2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농구경기장인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30분 동안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최종 경선 결과에 실망한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나보다 더 실망한 사람은 없다고 말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말해 청중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와 미 전역에 있는 저의 모든 지지자는 우리가 획득한 역사적인 성과물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샌더스 의원은 "객관적인 관찰자라면 클린턴의 사고와 리더십에 근거해, 클린턴이 반드시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결론 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당대회에 앞두고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핵심인사들이 경선 기간 샌더스 캠페인을 훼방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 폭로되며 샌더슨 지지자들이 한껏 격앙된 상태인 가운데, 샌더스의 호소가 분열된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을 결집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샌더스 의원 연설에 앞서 'DNC 이메일 해킹 폭로 사건'에 성난 샌더스 지지자들 400여 명은 필라델피아 시청에 모여 집회를 한 뒤 웰스파고 센터까지 6㎞를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샌더스 지지자들은 전당대회장 주변을 둘러친 철제펜스를 흔들며 '샌더스'를 연호하기도 했다. 미 언론은 이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펜스를 넘으려 하는 등 시위가 거칠어져 5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샌더스 의원 지지자 100여 명은 뉴저지 주 캠던과 필라델피아를 연결하는 벤 프랭클린 다리를 도보로 건너며 시위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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