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에는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4번 김재환 볼넷, 5번 에반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6번 오재일 삼진, 7번 허경민 삼진, 8번 박세혁을 1루수땅볼로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회에도 안타 2개로 1실점했지만 좌익수 채태인이 볼을 더듬어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비자책이었다. 3회부터는 무실점 행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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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선두(13승)였던 두산 선발 니퍼트는 2회를 겨우 채운 뒤 내려갔다. 2이닝 4안타 4실점(1자책). 올시즌 최단이닝 강판이었다. 니퍼트는 2회를 마친뒤 덕아웃에서 등 담증세를 호소했다. 심하진 않고 다음등판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여하튼 에이스끼리의 맞대결, 밴헤켄의 완승이었다.
고척돔=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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