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이다.
반환점을 돈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 현대만이 돋보이고 있다. 22경기 만에 승점 50에 육박(13승9무·승점 48)할 만큼 파죽지세다.
2위 그룹의 생존경쟁은 처절하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접전의 연속이다. 3연승 중이던 상주 상무가 광주에 0대4로 대패했고 전남은 수원 삼성을 3대0으로 꺾었다. 제주와 수원FC도 각각 FC서울, 성남의 덜미를 잡으면서 간격을 좁혔다. 2위 FC서울(10승4무8패·승점 34)과 6위 제주(9승4무9패·승점 31)의 간격은 불과 승점 3이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5팀의 상승과 추락이 엇갈린다. 7위 포항(8승6무8패·승점 30)과 8위 광주(7승7무8패·승점 28) 역시 언제든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30~31일 이틀 간 전국 6개 구장서 펼쳐질 클래식 23라운드에선 과연 이야깃거리가 탄생할까.
파죽지세 전북, 대기록 골인?
전북은 지난 24일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2대1로 역전승을 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2014년 9월 6일부터 2015년 4월 18일까지 자신들이 세운 역대 최다 무패 기록(22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북은 30일 안방서 광주와 맞붙는다. 이 경기서 승리하면 전북은 새로운 역대 최다 무패 기록을 세운다.
광주는 올 시즌 인천과 함께 전북에게 패하지 않은 '유이'한 팀이다.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6월 26일 맞대결에선 전북을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가기도 했다. 또 한 번의 이변을 준비 중이다.
날개가 꺾인 수원 삼성(5승9무8패·승점 24·10위)은 31일 안방에서 제주와 사생결단을 준비 중이다. FC서울전에서 승리하면서 무승 부진에서 벗어난 제주가 '원정 징크스'까지 떨쳐낼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력보강과 반전, 더욱 짙어지는 안개
물고 물리는 접전이다보니 매 경기가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29일 마감되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부분의 팀들이 빈 자리와 약점을 메웠다. 일부 팀들은 분위기를 일신하면서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연패 중인 울산 현대(10승4무8패·승점 34·3위)는 30일 안방서 전남(6승7무9패·승점 25·9위)을 상대한다. 불안감이 상당하다. 전남은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자일을 데려온 뒤부터 전력이 급상승 했다. 지난 2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완파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울산과도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다.
연승 신바람을 내고 있는 꼴찌 수원FC(4승7무11패·승점 19)도 웃음을 짓고 있다. 안방서 맞닥뜨릴 상주(10승2무10패·승점 32·5위)는 최근 병장들의 전역을 앞두고 서서히 균열이 생기고 있다. 수원FC는 최근 수혈한 베테랑 공격수 서동현을 출격시켜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사제대결의 승자는?
인천 원정길에 오르는 김학범 성남 감독은 '제자' 김도훈 인천 감독과의 만남이 부담스럽다. 성남(9승6무7패·승점 33·4위)은 최근 티아고가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흐다로 이적하면서 공격라인에 구멍이 생겼다. 지난 수원FC전에서 부담감이 고스란히 드러났었다. 11위 인천(5승7무10패·승점 22)이 사정을 봐줄 처지는 아니다. 인천은 성남전을 앞두고 인천상륙작전에서 모티브를 딴 '인천상승작전'이라는 이벤트까지 열었다. 어떻게든 성남을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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