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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은 흰색 바지에 파란색 재킷의 정장 단복을 입고 브라질 전통 리듬에 맞춘 공연단의 공연과 함께 광장에 들어왔다. 이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농구 은메달리스트 자넷 아르케인 선수촌장의 환영사를 들은 뒤 태극기를 게양했다. 선수단은 정몽규 선수단장이 나전칠기함을 선수촌 측에 선물로 증정했다. 국기 게양 후 선수들은 공연단의 흥겨운 춤을 보며 긴장된 마음을 풀었다. 정 단장은 "공식 입촌식을 하게 되니 이제 올림픽이 시작된다는 느낌이 든다"며 "날씨도 좋고, 생각보다 환경이 좋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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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불만은 있다. 4번째 올림픽 출전인 핸드볼의 베테랑 오영란(44)은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베이징 올림픽(2008년) 때보다도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샤워하기가 불편하다. 또 시설이 망가지면 배상해야 한다는데, 물건들이 잘 망가진다. 도난 사고도 있다고 들어서 불안하다. 음식도 인도, 태국 음식처럼 향을 많이 쓰는 편이어서 조금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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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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