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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드 기자는 칼럼 첫 머리에서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양키스 구단은 A-로드를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해서 발표한 뒤 곧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A-로드는 지난 2007년 12월 양키스와 10년 2억750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11월 마이애미 말린스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계약(13년간 3억2500만달러)이 등장하기 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싼 계약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이 계약은 내년 말이면 종료된다. A-로드가 양키스 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1년여 정도 남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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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드 기자가 이같은 주장을 펼치는 이유는 A-로드가 최근 경기 출전 기회가 부쩍 줄었기 때문이다.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지난 3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에 A-로드가 타석에 많이 들어설 것이라고 보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팀의 변화를 위해서는 몇 가지 정리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는 지금 젊은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부진을 겪고 있는 타선에 힘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즉 후반기 들어 더욱 힘을 잃은 A-로드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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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에 대한 지라디 감독의 방침이 확실히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이 구단주인 할 스타인브레너와의 교감을 통해 결정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A-로드의 역할이 축소된 것은 분명해 보이다. 마찬드 기자는 이에 대해 '양키스 구단 운영팀은 구단주에게 A-로드에 대한 평가서를 제출해 뭔가를 결정해야 한다.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한다면 A-로드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고 구단이나 그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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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ESPN-뉴욕 라디오 프로인 'Michael Kay Show'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인정해야 하는 것은 그렇게 많은 돈을 포기하는게 무척 어렵다는 점이다"면서 "빠르게 결정해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불러내고 싶지는 않다. 그들은 1년이 아니라 오랜 기간 젊은 선수들 앞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친 선수들이다"며 고민의 일면을 나타냈다.
A-로드는 올시즌 62경기에서 타율 2할4리, 9홈런, 29타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에는 타율 2할5푼에 33홈런, 86타점을 올렸다. 양키스가 지금 A-로드를 놓아줄 경우 그를 영입할 메이저리그 팀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결국 A-로드는 계약 만료 시점인 내년 말까지 양키스와 함께 한 뒤 은퇴 수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A-로드는 개인통산 700홈런에 4개를 남겨놓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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