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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구단이 올해는 외국인 타자에 대한 고민이 적을 것 같다. 지난해까지 최강 외국인 타자는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였다. 2014~2015년 84홈런-261타점. 2년 연속으로 30홈런, 100타점을 넘겼다. 지난 시즌에는 타격 1위(3할8푼1리)에 올랐고, KBO리그 사상 최초로 '40(홈런)-40(타점)'까지 달성하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그런데 올해 '최고 외국인 타자' 테임즈에게 강력한 도전자가 나타났다. 한화 이글스의 윌린 로사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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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외국인 타자 고민이 컸던 LG 트윈스는 이번 시즌에는 마음이 편하다. 지난해 시즌 중간에 영입한 루이스 히메네스와 재계약을 했는데, '대박'을 터트렸다. 3루수인 히메네스는 97경기에 출전해 3할2푼4리-123안타-23홈런-86타점을 기록했다. 타율과 안타, 홈런, 타점 모두 팀 내 1위다. 트윈스 타선의 대들보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두산 베어스의 닉 에반스, SK 와이번스의 헥터 고메즈, 넥센 히어로즈의 대니 돈도 팀 내 입지가 탄탄하다. 에반스는 3할2리 -96안타-19홈런-66타점, 고메즈는 3할2리-102안타-17홈런-46타점, 대니돈은 3할1리-100안타-12홈런-58타점을 기록중이다. 로사리오나 테임즈급은 아니지만, 팀 내 역할이 분명하다. kt 위즈의 앤디 마르테도 2할6푼7리-22홈런-74타점으로 지난해(3할4푼8리-20홈런-89타점) 못지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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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들의 맹할약을 어떻게 봐야할까. 구단들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자원을 잘 뽑았다고 봐야할 것 같다. 또 검증을 거친 우수 선수와의 재계약이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극심한 '투저타고' 덕을 봤다고 볼 수도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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