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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서 조성환의 선제골과 최철순의 결승골 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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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최근 재입단한 에두가 400일 만에 홈 팬들 앞에 신고식을 치르는 무대였다. 에두는 예고한 대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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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를 내세운 전북은 측면에 여유가 생겼다.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을 이용해 측면을 활발하게 이용한 전북은 전반 11분 얻어낸 코너킥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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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후반 8분 이동국과 고무열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에두는 강력했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16분 문전으로 침투해 마음 먹고 날린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에 걸렸다. 후반 13분에는 이동국의 절묘한 침투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는 듯 했지만 수비수 레이어의 반박자 빠른 태클에 무산되고 말았다. 24분 에두의 왼발 슈팅마저 수원FC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던 전북은 곧바로 허를 찔렸다.
하지만 김병오의 동점골은 아쉽게 빛이 바랬다. 36분 전북 최철순이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 슈팅이 도움수비를 하려고 뻗은 김병오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간 것. 5분 전 에두 대신 김신욱을 투입하며 추가골 욕심을 강하게 드러냈던 전북은 그제서야 한숨 돌렸다.
서울은 또 다시 가동을 시작한 '아-데-박' 트리오 덕분에 상주를 2대1로 따돌렸다. 전반 12분 데얀이 아드리아노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후반 7분 박주영은 골에어리어 측면에서 윤일록이 띄워 준 것을 헤딩으로 화답했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추격골을 내줬지만 이미 승기를 굳힌 뒤였다. 3연승을 달린 서울은 전북과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성남은 전남을 2대0으로 완파하며 승점 37(10승7무8패)을 기록, 울산과 상주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광주는 인천과 1대1로 비긴 가운데 득점 선두 정조국이 15골로 늘렸다.
수원과 울산은 득점없이 비겼고, 제주는 포항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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