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롯데 감독이 필승조에 변동이 없음을 강조했다. 조 감독은 11일 울산 한화전에 앞서 "셋업맨 윤길현-마무리 손승락 체제에 변화를 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 선수들을 대체할만한 투수도 없고, 경험과 위기관리능력이 우리팀에서는 가장 나은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윤길현은 올시즌 5승3패12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2승2홀드 평균자책점 3.18홀 나쁘지 않은 페이스를 유지중이다. 문제는 마무리 손승락이다. 올시즌 4승2패13세이브(블론세이브 3차례)에 평균자책점은 4.21인데 후반기 들어 좋지 않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9.00에 달한다. 후반기 7경기에서는 6차례나 실점을 허용했다. 조 감독은 "윤길현 앞에는 이정민 등 불펜투수들을 총동원하는 물량공세를 펼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지난 10일 NC전에서 9회 5-5 동점에 성공했지만 10회말 NC 테임즈에게 끝내기 투런을 허용하고 패했다. 당시 세번째 투수 윤길현은 1⅔이닝 무실점, 네번째 투수 손승락은 ⅓이닝 동안 2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끝내기 홈런은 7번째 투수 박시영이 허용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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