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단식 이동근(26·MG새마을금고)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동근은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남자단식 L조 2차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과의 경기에서 0대2로 물러났다.
이로써 이동근은 분사크 폰사나(태국)와의 1차전에서 1대2로 분패한 데 이어 2패를 기록, 조 1위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따지 못했다.
이동근의 탈락은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에서는 첫 번째다. 복식 종목 5개조는 모두 8강에 올랐고, 남녀단식에 출전한 4명 가운데 손완호(남자단식) 성지현(여자단식)은 조기에 16강 확정, 배연주(여자단식)는 1승으로 16강이 유력하다.
이동근은 이날 2차전에서 1차전 패배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컸던 듯 다소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1세트 초반부터 실점을 한 이동근은 내내 끌려가다가 한 차례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채 11-21로 마쳤다. 2세트에서는 후반에 힘을 내면서 13-16까지 추격을 했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세트 초반 0-8로 크게 뒤진 게 너무 뼈아팠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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