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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육상 사상 최초 남자 100m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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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해결책을 마련했다. 상체를 더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동시에 보폭을 극대화시켰다. 2m04. 볼트가 트랙 위에서 딛는 평균 보폭이다. 볼트는 특유의 '캥거루 주법'으로 이날 100m 결승선을 단 41~42걸음만에 주파했다. 다른 선수들과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 9초89로 2위에 머문 저스틴 게이틀린(34·미국)은 44~45걸음을 내디뎠다.
다시 한 번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선 볼트. 끝이 아니다.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3회 대회 연속 3관왕이다. 볼트는 남자 200m와 400m 계주를 남겨두고 있다. 만약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이다. 역시 최초 기록이다. 가능성이 높다. 200m는 볼트가 제일 좋아하는 종목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19초30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서는 19초32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현재 볼트의 컨디션이라면 무난히 200m도 제패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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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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