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에 실패한 류한수(28·삼성생명)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한 숨만 쉬었다. 류한수는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미그란 아르투니안(27·아르메니아)과의 2016년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에서 1대2로 패했다.
류한수는 "내가 부족해서 진 것 같다. 패자전 준비잘하겠다"고 말한 후 믹스트 존을 통과했다. 류산수는 16강에서 타마스 로린츠(30·헝가리)를 4대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미그란에게 고시며 분루를 삼켰다. 류한수는 1회전서 미그란에 2점을 먼저 허용했다. 0-2로 끌려갔다. 이후 고삐를 다잡은 류한수는 판을 뒤집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녹록지 않았다. 2회전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1점을 획득했다. 단 1점 차이. 그러나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류한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김현우의 훈련파트너였다. 김현우가 올림픽 이후 75kg급으로 체급을 올리면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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