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이 연이틀 대포를 가동하며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김재환은 17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 손맛을 봤다. 0-4이던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한화 선발 카스티요의 초구 직구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그는 두산 선수로는 역대 4번째로 30홈런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타이론 우즈, 심정수, 김동주 이후 처음이다. 김재환은 앞으로 2홈런만 더 때리면 심정수, 김동주(이상 31개)가 갖고 있는 토종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그는 전날에도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그는 김현수가 지난해 때린 28홈런을 넘어서 구단 왼손 타자로는 가장 많은 홈런 기록을 썼다. .
청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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