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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은 평소 "기존 선수가 빠져 있을 때는 다른 선수들이 해주어야 한다. 조금씩 도와주면서 하다보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김 감독의 용병술 중 장점은 선수의 단점 보다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살려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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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이같은 용병술은 이번 구창모가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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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수민은 최근엔 난조를 보였고, 2군으로 내려가 조정 기간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정수민의 호투로 NC는 큰 위기에서 꾸준히 2위를 유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 6월초 기적같은 15연승을 달리는데도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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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8월 6일 한화전에 첫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프로 첫 선발 등판에서 기대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김경문 감독은 궁여지책으로 불펜의 필승조 중 한 명인 최금강을 선발 카드로 준비시켰고 그 선택이 맞아 떨어졌다.
최금강은 첫승 이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물론 NC의 이같은 대체 선발 카드가 전부 성공한 건 아니다. 김학성 등의 카드는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중요한 고비처에서 '잇몸야구'가 적중했기 때문에 NC가 이번 시즌 안정적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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