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태극전사들은 28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소집된다. 오후 5시30분에는 상암벌에서 팬들을 위한 공개 훈련이 열린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 등 유럽파 뿐 아니라 권창훈(수원) 장현수(광저우 부리) 등 올림픽을 마치고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결전을 앞두고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의 역사를 정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1958년 스웨덴월드컵=영어를 못하는 축구협회 직원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각국 축구협회에 보낸 참가 신청서를 사무실 서랍속에 보관하다 제출 기한을 넘기고 말았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그 때는 그랬다.
Advertisement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던 북한의 참가 소식에 정부가 취소를 지시했다. 질 것이 뻔하다는 이유였다. 참가신청을 했던 축구협회는 벌금 5000달러를 물었다. 북한은 본선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Advertisement
1982년 스페인월드컵=아시아에 2장의 티켓이 주어졌다. 한국은 쿠웨이트와 최종예선 진출권을 다퉜지만 멀쩡한 골을 반칙이라고 선언하는 심판의 극심한 편파 판정속에 0대2로 패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아시아에선 적수가 없었다. 1차예선과 최종예선에서 9승2무, 30득점-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작 본선 성적은 역대 최악인 3패로 끝났다.
1994년 미국월드컵=도하의 기적이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북한을 이기고, 이라크가 일본과 최소한 비겨야 한국은 본선에 나갈 수 있었다. 한국이 북한을 3대0으로 이긴 채 끝났고, 잠시 후 이라크가 종료 직전 동점골로 일본과 2대2로 비겼다. 동점골을 넣은 자파르는 두 달뒤 대한축구협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골잡이 최용수를 앞세워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거둔 2대1 역전승은 명승부로 역사에 남아 있다. 일요일 오후 열린 이날 경기의 시청률은 57%로, 스포츠 중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본프레레 감독은 6회 연속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나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패하는 졸전 끝에 결국 감독직을 내려놓고 말았다.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사령탑이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였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큰 어려움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우디 원정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마지막 경기는 별미였다. 이란은 한국을 이겨야 본선에 나갈 수 있었고, 비기거나 지면 북한이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박지성의 후반 막판 동점골로 이란이 탈락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4년 전 이란에 준 아픔을 앙갚음 당했다. 원정에서 0대1로 패한 데이어 울산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도 역습을 당해 무릎을 꿇었다. 본선 진출은 문제가 없었지만 경기 후 이란 감독이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 감자를 날리는 추태를 보였다. 찜찜한 결말이었다.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