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이 이틀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2년 연속 20홈런 달성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김태균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NC전에서는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김태균은 이틀만에 되찾은 4번 자리에서 이름값을 확실히 해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1-3으로 뒤지던 1회말 1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온 김태균은 NC 외국인 선발 스튜어트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친 것.
볼카운트 2B1S에서 몸쪽으로 들어온 4구째 체인지업(시속 135㎞)을 날카롭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2점포로 연결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제 6개의 홈런을 더 추가하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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