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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펀치 승수에서는 두산, 이닝에서는 KIA가 독보적이다. 두산 외국인투수 듀오 니퍼트와 보우덴은 벌써 합작 31승을 달성했다. 니퍼트가 17승3패(다승 1위), 평균자책점 3.11(1위)의 가장 완벽한 시즌을 치르고 있다. 보우덴의 약진은 두산의 선두 질주 원동력 중 하나다. 경력이 화려하지 않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피칭을 선보였다. 후반기 들어 약간씩 힘이 떨어지는 듯하지만 이정도면 A플러스 성적표다. 14승7패(다승 2위), 평균자책점 4.34. 둘이 큰 부상없이 로테이션을 지키고 유희관(13승4패, 4.06)과 장원준(13승5패, 3.53)이 가세하자 두산은 넘볼 수 없는 선발 철옹성을 구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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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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