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윌프레드 자하가 팀에 남길 원한다."
크리스티앙 벤테케는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 스타일 때문에 이 곳에 왔다"며 "모두가 자하의 능력을 알고 있다. 그는 팀에 큰 힘이 되는 선수"라고 했다.
벤테케는 올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둥지를 틀었다. 최전방 공격수인 벤테케는 2선 자원들과 유기적인 호흡을 통해 득점을 창출하는 선수다. 때문에 다른 공격수들과의 호흡, 조합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벤테케는 자하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이별을 맞이할 수도 있다. 자하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자하의 이적료로 1200만파운드(약 175억8000만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즉시 거절당했다. 스티브 페리쉬 크리스탈 팰리스 회장은 "우습다"고 표현했다.
구단의 마음과는 달리 자하는 더 큰 구단으로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에 대한 열망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벤테케는 "물론 선수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뛰어야 한다. 하지만 모두가 자하를 원한다. 나는 자하를 설득해왔다"면서도 "그러나 결국 선택은 자하의 몫"이라고 여지를 남겨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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