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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단은 31일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침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김도훈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떠난 자리는 이기형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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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과의 결별에는 지난 주말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최하위로 내려간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수원FC전을 포함,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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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는 "감독을 경질한다고 해서 성적이 향상된다는 보장이 없고, 대안도 마땅히 없다"면서 "감독 책임만으로 돌리기에도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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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김 감독 사퇴와 관련해 "시즌 도중 사령탑 대행 체제로 변화를 주는 강수를 통해 잔류를 위한 희망의 끈을 이어간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대해 축구팬들은 "감독에게만 책임을 물을 일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단의 열악한 지원이 성적 부진의 더 큰 요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 인천은 올여름 여름 이적시장에서 9명의 선수를 정리하는 대신 단 한 명도 보강하지 못했다. 2015년 시즌이 끝나고는 골키퍼 유 현, 김원식 김인성 등 핵심 자원들이 줄줄이 다른 팀으로 옮겨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올 시즌 인천의 부진 원인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더 컸다.
이 때문에 인천이 감독을 바꾸는 초강수로 반등에 성공할지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김 감독은 지난해 인천 사령탑으로 부임해 선수 임금 체불 등의 열악한 환경을 딛고 FA컵 준우승과 상위 스플릿에 근접한 기대 이상 성적을 올리며 돌풍을 이끌었다. '늑대축구'라는 새로운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더 약화된 선수층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한편 인천 구단은 김석현 전 부단장을 현재 공석인 단장 대행으로 임명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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