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결전지 말레이시아로 향한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이 눈빛을 반짝였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태극전사들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슈틸리케호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중국과의 1차전에서 3대2 승리를 챙겼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지동원은 자책골로 기록된 선제골을 비롯,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동원은 뭔가 만족스럽지 않은 듯했다. 그는 중국전 직후 "마음에 들지 않는 스코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말레이시아 출국에 앞서서도 "중국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고 당시 경기를 돌아봤다.
지동원은 "몸 상태는 괜찮다.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더욱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흔들겠다"며 "2차전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인천공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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