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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8일 kt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5⅓이닝 10실점(9자책점)하며 무너졌다. 8월17일 SK 와이번스전 4⅔ 7실점 악몽도 있다. 최근 개인 3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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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직구 구속 등 구위는 크게 나쁘지 않아 보인다. 150km를 훌쩍 넘는 강속구가 경기 중 나온다. 다만, 최근 투구를 보면 보는 이를 답답하게 한다. 그 빠른 공을 가운데에만 계속 던져도 타자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던지지 않는다. 밋밋한 변화구를 던지다 공이 가운데에 몰리면 난타 당하는 식이다. 28일 kt전 10실점 하는 과정을 보면 안타 12개를 맞는 동안 볼넷과 사구는 각각 1개씩 뿐이었다. 제구가 썩 나쁘지 않은 가운데 상대와의 힘싸움에서 밀렸다. 또, 한국 무대 초기에 보여준 투쟁심도 최근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마운드 위에서 활기찬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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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이미 이런 문제에 노출된 적이 있었다. 2014 시즌 넥센 히어로즈 시절 염경엽 감독이 소사와 신경전을 벌였었다. 염 감독은 소사에게 투심패스트볼, 서클체인지업, 싱커 등을 던지지 못하게 했다. 그 좋은 구위를 가지고 왜 변화구를 던지다 안타를 맞느냐는 것이었다. 2014 시즌 10승 투수가 되며 성공했고, 이듬해 LG의 부름을 받았다. 사실상 LG가 스카우트해간 모양새였다. 그리고 지난해 194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넥센 시절 염 감독이 지적했던 문제가 최근 다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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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올시즌 해피엔딩을 하려면, 그리고 소사 개인도 한국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면 각성이 필요해 보인다. LG는 상대와의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5강에 들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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