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 김하성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됐던 넥센 히어로즈. 지난 겨울에 전력 누수가 워낙 많아, 누구도 포스트 시즌을 얘기하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가을야구를 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지난 얘기로 보였다. 투타, 공수에서 빈틈이 너무 많아 보였다.
그런데 시즌 초반부터 줄곧 중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팀들을 머쓱하게 했다.
이번 시즌 히어로즈의 최대 성과는 선발투수 신재영이 발굴. 철저한 무명이었던, 유망주 대접조차 받지 못했던 선수가 역대 히어로즈 투수 중 최다인 14승 고지를 밟았고, 전구단 상대 승리까지 거뒀다.
물론, 신재영의 힘만으로 지금까지 온 것은 아니다.
7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서울 잠실야구장 3루쪽 원정 덕아웃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고종욱과 김하성을 얘기했다. '시즌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한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염 감독은 "고종욱과 김하성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서건창이나 김민성같은 주축 선수는 이미 검증이 된 선수이고, 갖고 있는 평균 능력을 보여주는 수준이다. 하지만 고종욱과 김하성은 다르다"고 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풀타임 2년차에 걱정이 많았는데, 기우였다.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주면서, 박병호와 유한준 등 주축 타자가 빠진 타선에 큰 힘이 됐다. 고종욱은 6일 현재 타율 3할4푼5리-8홈런-67타점, 김하성은 2할7푼6리-18홈런-73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신재영과 고종욱, 그리고 김하성. 히어로즈의 특별한 육성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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