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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즌 초반부터 줄곧 중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팀들을 머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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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신재영의 힘만으로 지금까지 온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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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지난해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풀타임 2년차에 걱정이 많았는데, 기우였다.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주면서, 박병호와 유한준 등 주축 타자가 빠진 타선에 큰 힘이 됐다. 고종욱은 6일 현재 타율 3할4푼5리-8홈런-67타점, 김하성은 2할7푼6리-18홈런-73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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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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