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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핵심은 외국인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이다. 사실 KGC는 젊고 빠르며 역동적인 팀이다. 지난 시즌 찰스 로드를 외국인 센터로 뽑은 이유도 그랬다. 같이 달릴 수 있는 자원이 있으면 시너지 효과가 나겠다는 계산에 선수들이 "로드를 뽑아달라"고 건의하기도 했었다. 김승기 감독도 강력한 압박 수비를 중심으로 하는 농구를 구사하기에, 꼭 로드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있으면 전술 구상이 쉬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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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도 이 부분을 잘 알고있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은 시험 무대다. 김 감독은 "빠르고, 상대를 질리게 만드는 농구를 하고 싶은 건 지금도 여전하다. 그리고 그렇게 할 것이다. 다만, 사이먼이 어디까지 따라와줄 수 있는 지를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외국인 센터가 소화할 수 없는 농구를 미련하게 밀어부치는 것도 잘못된 일이다. 사이먼이 공-수에서 소화 가능한 팀 밸런스를 만드는 게 중요한 작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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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김 감독이 KGC 특유의 신바람 컬러를 잃지 않으면서, 사이먼 활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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