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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를 상대한 이날 초반 페이스가 좋았다. 1회말 2아웃을 잡고 박용택에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도루 저지에 성공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회말 선두 타자 히메네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림 없었다. 양석환 오지환 이형종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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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웃 주자 1,2루. 대타 채은성을 상대한 장원준이 144km 직구를 던졌는데, 이 타구가 우중간을 완벽히 가르는 2타점 3루타가 됐다. 3-4. 역전이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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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대기록이 걸려있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두산은 이날 KBO 역대 최초 15승 투수 4명에 도전했다. 니퍼트(19승) 보우덴(15승) 유희관(15승)이 차례로 성공했고, 장원준만 남았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장원준은 정규 시즌 남은 기간 동안 3번 가량 등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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