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수트는 한 끗 싸움이다.
다양한 컬러, 디자인의 드레스보다 남자의 수트는 딱딱하고 정형적이다. 특히 레드카펫처럼 상징적인 의미가 장소에선 의복의 예의, 전통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수트의 폭은 더 작아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남자의 수트는 작은 디테일의 차이가 스타일에 큰 영향을 준다. 다른 의상에 비해 자유롭지 않고 정해진 틀이 많기 때문에 조그만 차이도 크게 느껴지는 것. 8일 서울드라마어워즈를 찾은 배우들의 턱시도를 통해 수트의 디테일 파헤쳐보자.
▲송중기, 투 버튼
송중기는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한 느낌의 투 버튼 수트를 착용했다. 턱시도가 갖는 부담스러운 이미지를 없애고 일반적인 수트에 가까운 디자인에 보타이를 더해 무난한 느낌을 주었다.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턱시도는 보타이, 연미복이 연상되며 부담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송중기는 보통 남성들이 갖고 있을 법한 투 버튼 수트에 보타이를 더해 레드카펫 룩으로 변신 시켰다.
▲데이비드 맥기니스, 패턴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베이직한 턱시도 재킷에 독특한 패턴을 넣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성적인 피크드 라펠, 클래식한 보타이에 오묘한 패턴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 것.
패턴을 제외하면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턱시도는 가장 전형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새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윙 칼라, 거기에 보타이를 매치하고 재킷의 라펠에는 견직물을 더해 소재의 차이를 주었다. 턱시도의 클래식함을 잃지 않으면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줘 멋을 더했다.
▲성훈, 쓰리피스
성훈은 쓰리피스 수트에 윙 칼라 셔츠, 보타이를 더해 턱시도로 연출했다. 다른 스타일보다 클래식한 멋이 묻어나는 재킷, 팬츠, 베스트 쓰리피스 수트에 보타이를 더함으로써 포멀한 레드카펫 룩을 완성한 것.
셔츠와 보타이가 없다면 성훈의 수트는 평소 착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수트이다. 하지만 셔츠와 타이 디테일에 변화를 주어 보다 레드카펫에 어울리는 턱시도룩으로 연출했다. 더 넓고 치켜 올라간 피크드 라펠로 남성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
▲강민혁, 숄칼라
서울드라마어워즈를 장식한 수많은 셀럽들 중, 베스트 턱시도 드레서는 강민혁으로 보인다. 강민혁은 몸을 딱 맞게 감싸는 실루엣, 턱시도의 기본인 곡선 숄 칼라와 행커치프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완벽한 턱시도 스타일을 연출했다.
강민혁은 '기본에 충실하다'라는 말을 몸소 보여줬다. 턱시도하면 연상되는 전형적인 스타일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해낸 것. 특히 보통 연출하지 않는 행커치프를 더해 턱시도의 클래식한 멋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룩을 완성했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종현 기자], 사진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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