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세계 1위라니까.'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체면을 구겼던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명예회복을 노린다.
그가 US오픈 2년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서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세계 12위)를 3대1(6-3, 6-2, 3-6, 6-2)로 물리쳤다.
리우올림픽에서 그는 세계 최강의 수모 1호가 됐다. 올림픽을 앞두고 왼쪽 손목에 이상 징후가 보이더니 결국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스탄 바브링카(세계 3위·스위스)-니시코리 게이(세계 7위·일본) 경기의 승자를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조코비치가 이번에도 우승하면 2008년 로저 페더러(스위스) 이후 8년 만에 대회 2연패 기록이 탄생한다. 페더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남긴 바 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석권한 데 이이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를 차지하는 기록도 노리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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