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또 한번 완벽한 피칭을 했다.
보우덴은 14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6승(7패)에 성공했다. 111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삼진은 7개, 볼넷 2개에 몸에 맞는 공 1개였다. 두산의 6대0 승리. 3연승이다.
보우덴은 5회까지 4번이나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6~7회는 잇따라 삼자범퇴하며 자신의 몫을 100% 다 했다.
경기 후 그는 "기분이 너무 좋고 멋지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고 팀이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것이 우선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야수들이 훌륭한 수비를 선보였고 공격에서도 최고의 경기를 펼쳐서 이길 수 있었다"며 "내가 하는 일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것인데 이 역시 야수들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내 몸 상태 관리하는데 있어서 내 스스로 자부심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리를 잘해서 팀이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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