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다. 이겨야 한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네덜란드)과의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앞둔 마커스 래쉬포드(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말이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페예노르트와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래쉬포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앤서니 마샬(21) 등과 함께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래쉬포드에게 유로파리그는 특별하다. 그는 미트윌란(덴마크)과의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래쉬포드는 미트윌란전에서 2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래쉬포드는 역대 맨유 유럽대항전 최연소 골 기록(18세 117일)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래쉬포드는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당시 맨유는 1차전에서 1대2로 패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2차전에서 래쉬포드의 활약을 앞세워 5대1로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생애 두 번째 유로파리그를 앞둔 래쉬포드는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는 내게 시작이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며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됐다. 이것은 경쟁이다.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우리에게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도 같은 마음"이라며 "강한 스쿼드로 대응할 예정이다. 기대된다"고 굳게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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