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7)과 지동원(25)이 나란히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0대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지구특공대' 구자철과 지동원은 3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철은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후반 막스와 교체됐다.
지동원은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볐다. 지동원은 전반 32분에는 상대 중앙을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으나 레버쿠젠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후반 23분에는 하프라인 부근부터 폭풍 드리블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그러나 지동원 역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 됐다. 승점 1점을 나눠가진 두 팀은 나란히 1승1무2패(승점 4점)를 기록했다. 다만 골득실에서 앞선 레버쿠젠(0)이 12위, 아우크스부르크(-3)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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