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옥중화' 정준호가 서하준을 향해 비열한 협박을 시작한다.
쫄깃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측은 오늘(24일) 밤 38회 방송을 앞두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명종(서하준 분)에게 옥녀(진세연 분)을 미끼로 비열한 협박을 가하는 윤원형(정준호 분)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해 긴장감을 치솟게 만든다.
특히 지난 '옥중화' 37회에서는 윤원형과 정난정(박주미 분)이 옥녀와 명종이 궐 밖에서 은밀히 만나온 사실을 알아내고 옥녀를 궁지로 몬 바 있어, 명종과의 관계로 인해 또 다시 위험에 처한 옥녀의 안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치솟은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는 명종과 독대를 하고 있는 윤원형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그는 명종을 향해 "옥녀란 계집을 만나고 계시지 않사옵니까?"라고 묻고 있는데 마치 세상 둘도 없는 충신(忠臣)이라도 된 듯, 걱정스러운 말투와 표정을 짓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어진 영상을 통해 곧바로 윤원형의 본심이 드러난다. 명종의 집무실을 빠져 나와 섬뜩한 미소를 짓는 윤원형의 모습과 함께 "그년과 주상 사이에 분명히 뭔가가 있어. 잘만 이용하면 그 일로 주상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거란 말이네"라는 내레이션이 흘러 나온 것. 이에 윤원형이 명종 앞에서 옥녀의 이야기를 꺼낸 것이 그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기 위한 악랄한 계략이었음이 드러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이에 옥녀를 손에 쥔 윤원형이 그를 이용해 어떻게 명종을 뒤흔들지 주목된다. 동시에 명종이 자신 때문에 위험에 빠진 옥녀를 구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궁금증을 높이며, 첨예한 갈등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옥중화' 38회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옥중화' 제작진은 "명종이 옥녀를 정치적인 싸움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충격적인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24일) 밤 10시에 38회가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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