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울산 현대 감독의 일본 재진출이 가시화 되는 모양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27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J2(2부리그) 세레소 오사카 과녜자들이 한국으로 건너가 윤 감독 영입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울산은 지난 주 성남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를 마치고 일시 휴식 중이다.
윤 감독은 울산과 올해까지 계약되어 있다. 울산 구단 측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윤 감독의 의향에 따라 세레소 오사카행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 2015년에도 윤 감독 영입전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사간도스에서 중도 사퇴한 윤 감독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계약이 가시화 되는 듯 했지만 윤 감독이 택한 선택지는 울산이었다.
윤 감독은 현역 시절이던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세 시즌 간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은퇴 뒤 사간도스 코치로 부임해 감독으로 승격한 뒤 J1(1부리그) 승격 및 상위권으로 팀을 이끌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울산 지휘봉을 잡은 첫해 클래식 7위에 그쳤으나 올 시즌 32경기를 치른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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