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tvN 금토극 '더 케이투(THE K2)' 지창욱이 끝없는 매력으로 여심을 홀리고 있다.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 보디가드 케이투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과계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은 케이투, 김제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첫 등장부터 그의 존재감은 빛났다. 도움을 요청하는 소녀 고안나(임윤아)를 돕기 위한 지하철 액션, 자신을 숨겨준 노부부를 지키기 위한 액션, 복수하기 위해 JSS에 들어간 뒤 선보인 샴푸 액션 등 10분에 한번꼴로 터져나오는 명품 액션은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강렬한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액션에 품격을 더했다.
상남자의 매력 뒤에 멜로남으로서의 반전 매력도 예고했다. 바로 지난 1일 방송을 통해서다. 지난 1일 방송된 '더 케이투'에서는 고안나에게 빠져드는 김제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제하는 VIP 고안나의 경호를 맡게 됐다. 경호원과 피경호인으로서의 동거가 시작된 것. 밤 근무를 하던 김제하는 CCTV를 통해 고안나가 라면 끓이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고안나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일일이 혼잣말로 응대하며 관심을 보이던 그는 라면을 발견한 고안나가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에 본능적인 끌림을 느꼈다. 그런가하면 결국 가스 밸브를 열지 못해 라면 끓이기를 실패하는 고안나의 모습에 "포기하지마. 안돼"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지창욱은 보디가드로서의 냉정한 카리스마와 한 여자를 향한 뜨거운 순정을 간직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순식간에 변하는 눈빛과 표정,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은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임윤아를 바라보는 눈빛은 달달함의 극치를 달린다. 대놓고 드러내는 사랑은 아니지만 서로를 향해 조금씩 끌리는 과정이 직진 로맨스보다 더한 떨림과 설렘을 전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호흡을 맞추는 임윤아 역시 일취월장한 연기와 물오른 비주얼로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더 케이투'의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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