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지헤라와 백현의 마음이 마침내 통했다.
지헤라는 지난 4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여인-보보경심 려'에서 백현의 박력 넘치는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제의 죽음이 그려졌다. 상복 차림의 왕은(백현 분)은 눈물을 훔치며 걸음을 옮겼고, 순덕(지헤라 분)은 그런 그를 막아섰다.
왕은은 "미쳤느냐. 폐하께 마지막 인사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고, 순덕은 "절대로 입궁하면 안 된다. 황자님은 지금 아프다"고 만류했다. 이어 순덕은 왕은에게 "죽을 만큼 아파서 상도 못 치르고, 새 황제께서 즉위하실 때도 못 가신 것이다. 그래야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 수 없다는 표정의 왕은에게 순덕은 "새 황제가 즉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왕위에 위협이 되는 형제와 남자 조카를 잡아 죽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놀라는 왕은에게 다시 "살고 싶으면 쥐 죽은 듯 있어야 한다"고 귀띔했다.
순덕은 여전히 자신의 목숨보다 왕은의 안전을 우선했다. 변함없는 순덕의 진심에 왕은도 감명했고 "같이 살자"며 "이왕 혼인했는데 혼자 억울하게 죽진 말아야지"라고 읊조렸다.
감동받은 순덕은 왕은을 껴안았고, 왕은 역시 뿌리치지 않았다. 처음으로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의 모습은 극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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