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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극중 안상구라는 캐릭터는 모든 캐릭터들이 세고 사건이 숨막히게 흘러가기 때문에 안상구가 숨통을 틔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순간순간 애드립을 넣었고 다른 영화보다 애드립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며 "애드립은 미리 계산하고 설계하는 경우가 있고 현장에서 호흡을 맞추다보니까 상황에 따라서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내부자들' 모텔 목욕탕신 같은 경우는 미리 설계된 애드립이었다. 다른 경우는 현장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그 신을 매끄럽게 흘러가게 하기 위해 나온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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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으로는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10번째 작품 '춘몽'이, 폐막작은 이라크 후세인 하산 감독의 '검은 바람'이 각각 선정됐다. 초청작은 월드프리미어 부문 96편(장편 66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7편(장편 25편, 단편 2편), 뉴커런츠 상영작 11편 등으로 열흘간 69개국 30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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