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의 22승이 완성됐다.
니퍼트는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구원 등판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회 2사 1,2루에 마운드에 올라 2⅓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의 11대1 승리. 실점 과정에서는 야수 실책이 나와 비자책이다.
이로써 그는 다승(22승), 평균자책점(2.95), 승률(0.88) 1위를 확정했다. KBO리그 6번째 시즌을 맞아 첫 3관왕이다. 특히 승률은 구단 신기록이다. 박철순의 8할5푼7리를 넘어섰다.
니퍼트는 2011년 KBO리그에 데뷔해 첫 해 15승6패 2.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2년 11승10패 3.20, 2013년은 12승4패 3.58이다. 또 2014년 14승7패 3.81의 평균자책점을 찍었고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6승5패 5.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펄펄 날았다. 그리고 올해 28경기에서 22승3패 2.95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니퍼트는 경기 후 "니퍼트는 "영광스러운 기록이지만,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모두가 함께 잘 해냈다는 뜻으로 생각한다. 올 시즌 정말 열심히 했고, 그 결과 정말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 이제 잠시 휴식 시간을 갖지만, 휴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준비 잘해서 지난해에 이어 한국시리즈 2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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