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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혼자만의 마음이 아니다. 김신욱에게도 손흥민은 각별하다. 김신욱은 "흥민이와 대표팀 시작을 같이 했는데 최근에 좋은 모습 보여서 나도 좋다"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과 김신욱은 2010년 나란히 태극마크를 단 '대표팀 동기'다. 쟁쟁한 선배들에 가려 입지를 다지지 못할 때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온 '소울 메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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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신욱은 부침이 있었다. 올시즌 초반에 바닥까지 찍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군사훈련과 부상 여파로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다. 동시에 이동국이 맹활약을 펼쳤고 에두까지 합류해 팀내 입지가 좁아졌다. 하지만 이겨냈다. 시간이 가면서 김신욱은 전북에 녹아들었다. 기존 강점인 공중볼에 세밀함까지 더해졌다. 그리고 지난달 26일, 김신욱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최종예선 3, 4차전(카타르, 이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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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김신욱의 찰떡궁합. '숙적' 이란을 넘을 슈틸리케호의 무기로 떠올랐다. 손흥민과 김신욱은 이란 현지에서 진행된 훈련에서도 깊은 우애를 과시하며 대표팀 분위기를 주도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꼬드스시의 샤흐레꼬드스스타디움에서 가진 현지 두 번째 훈련에서 두 절친은 본격적으로 손발을 맞췄다. 8일 첫 훈련에선 손흥민이 회복조에 포함돼 함께 공을 주고 받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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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넘지 못했던 이란 원정 장벽. 손흥민과 김신욱의 시너지로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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