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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IP로 제일 마지막에 깜짝 공개된 게임, '탱고 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이하 탱고5)'입니다. 미공개 타이틀로 처음 소개될 때만해도 FPS 방식의 캐릭터가 등장해, '모바일 FPS게임을 기대작으로 소개하기엔 조금 그런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첫 인상이 그리 좋은 편이라 할 순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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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출시된 '삼국지 조조전'과 함께 '탱고5'는 이러한 개발 마인드와 방향성을 가진 회사, 띵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게임입니다. 개발사를 바라본 이후 다시 본 게임은 조금 더 다르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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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의 조작은 이동-쿨다운-명령의 간단한 3단계의 명령 구조이지만, 이를 10명이 협동-경쟁하면서 같은 공간에서 머리싸움을 하게 됩니다. 마치 10명이 함께 장기나 체스를 두는 것처럼 전술적 움직임과 팀원의 협동이 필요합니다. 그렇다 보니 전황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변화하며 얽히기 때문에 몰입도나 긴장감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PvE가 아닌 PvP 중심으로 콘텐츠의 중심을 잡은 것은 유저들이 경쟁을 통해 스스로 룰과 방식을 익혀나가며 스스로 성장하는 느낌을 주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공식 간담회가 끝나고 보다 상세한 내용을 듣기 위해 띵소프트의 박성철 테크니컬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현재의 '게임 방식에서 어떤 식으로 게임이 확장'될 것인지와 리얼타임 방식의 게임이다 보니 '네트워크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았기 때문이죠.
현재 12종의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앞으로 특징이 다른 캐릭터가 추가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쿨다운-명령의 기본 조작 방식에 더 이상의 액션을 추가하지 않고 장기나 체스로 치면 새로운 능력을 가진 '말'인 캐릭터를 추가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캐릭터가 새로운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캐릭터 하나로도 전장의 움직임이나 흐름은 크게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보면 범위 공격을 하거나 펫을 활용하고 거점을 점령하는 등 캐릭터별로 능력치와 강점이 뚜렷하게 나타나기에 게임을 실제로 즐겨보면 어떤 느낌이 들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탱고5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네트워크 환경은 역시 중요한 문제로 실시간으로 전장이 흘러가기 때문에 특정 유저의 네트워크가 좋지 못할 경우 특정 유저 혹은 전장이 제대로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네트워크 환경이 좋아졌고 내부 테스트에서 큰 문제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박성철 디렉터가 이야기했는데, 실제 테스트에서 어떻게 나타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비슷한 모바일 RPG들이 많은 국내 모바일시장에 '탱고 파이브:더 라스트 댄스'는 시도와 도전만으로도 박수 받을 일입니다. 이은석 디렉터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야생의땅 듀랑고'와 함께 기존에 없었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넥슨의 개발 방향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상원 부사장과 노정환 본부장이 모바일데이 행사에서 '다양성'을 강조했는데, 다른 넥슨의 IP들보다 '탱고5'가 이러한 측면에 가장 부합하는 게임으로 보입니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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