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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아쉬웠다. 유격수 오지환은 4회 선취점을 내주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했다. 유강남은 8회 주루 플레이 미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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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수들 표정은 1차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KIA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주변의 걱정은 기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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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선발로 마스크를 썼다가 이날은 벤치에서 대기하는 유강남 역시 "오늘은 화이팅 열심히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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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모든 LG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침착하게 주어진 훈련을 하며 오후 6시30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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