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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투수는 일찌감치 코칭스태프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카스티요는 159㎞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지만 제구가 엉망이었고, 서캠프는 140㎞대 초반의 스피드에도 제구가 엉망이었다. 서캠프의 경우 시즌 막판에는 중간 불펜으로 썼지만 장점을 찾기 힘들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서캠프는 메이저리거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본인이 던지고자 하는 투구수까지 미리 정한다. 주위 충고도 듣는 편이 아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부진, 자동 퇴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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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로사리오다. 올시즌 타율 3할2푼1리에 33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팀내 홈런 1위, 타점 2위다. 127경기를 뛰며 얻은 수치라 경기당으로 치면 더 엄청나다. 역대 팀내 최고 외국인타자로 평가받는다. 1루 수비도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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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 관계자는 "올해 대전구장에 일본 스카우트가 정식 신청을 하고 방문한 적은 없다. 이런 저런 경로로 일본쪽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실력만 놓고보면 언제든지 메이저리그에서도 눈길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재계약 협상을 한다면 대폭적인 연봉인상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의 의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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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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