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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시작된 게임 IP의 경쟁은 연말이 되면서 결과물들이 나타나고 있다. 넥슨이 자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라인업을 모바일로 전환해 출시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게임즈, 게임빌 등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들도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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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리언'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풀 3D 그래픽의 정통 모바일 RPG 장르다. 이미 지난 4월과 5월 국내와 북미에서 진행된 테스트로 성공적인 유저 반응을 이끌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화려한 비주얼과 살아있는 타격감, 특색 있는 액션성에 특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소프트런칭으로 게임을 먼저 선보인 8개국의 성과는 고무적이다. 필리핀, 베트남, 터키에서는 RPG장르 다운로드 10위권에 올라 관심이 커졌다. 베트남에서는 구글 플레이 RPG 장르 매출 21위를 차지하며 정식 서비스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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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리언'은 창조신과 마신의 전쟁 사이에서 악마의 힘을 가지게 된 데빌리언의 모험을 스토리로 담고 있다. 창조신 아엘을 찌른 마신 카벨의 카오스가 조각되어 빛의 세계 알케이나에 떨어진 후 인간과 악마들의 전쟁이 이어진다. 인간은 악마들의 힘에 무릎 꿇지만 카오스 조각으로 악마의 힘을 가지게 된 데빌리언들을 중심으로 마지막 전투가 그려지는 시점을 그리고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메인 캐릭터로는 카일과 아일라, 엘린이 있다. 각 캐릭터들은 인간형과 악마형의 두 가지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스킬 구성이 달라 유저들은 캐릭터 성장 중점을 어디에 맞출지 고려해야 한다.
카일과 아일라, 엘린은 나름의 스토리를 안고 데빌리언의 세상 속에서 모험을 이어나간다. 엘린은 자신의 몸집보다 큰 대낫을 휘두르는 의문의 소녀 캐릭터로 알케이나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는 소문 외에는 출신과 내력의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표범의 영혼을 내면에 악마 영혼과 결속한 데빌리언 비스트슬레이어는 역동적인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일은 대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근접형 캐릭터이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강력한 디스트로이어로 변신하며, 높은 방어력과 광역계 스킬 위주의 전투 스타일을 바탕으로 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일라는 위치블레이드라는 데빌리언으로 변신해 빠른 몸놀림을 이용한 연속적인 공격으로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데빌리언'이 다른 모바일게임과 가장 큰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은 변신 시스템이다. 데빌스톤과 데빌스킬을 이용해 데빌리언 캐릭터의 모든 전투 역량을 조정할 수 있으며 유저들은 차별화된 캐릭터를 육성을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은 기존 스토리 모드 외에 PvP 콘텐츠 등 방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결전은 스토리 모드의 메인 콘텐츠로 다양한 경험치와 장비, 데빌스톤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스테이지다. 총 135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템 및 경험치, 골드 획득 확률이 증가는 특수 지역이 존재한다. 결전의 지역보스를 처치하면, 해당 보스의 능력치를 흡수하여 데빌리언의 능력치가 강해진다.
여기에 유저들의 성장을 돕는 지하사원과 요일던전, 투기장, 레이드 등이 함께 한다. 기존 스토리 모드를 즐기는 것 외에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을 지속할 수 있게 꾸며져 있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데빌리언'은 유저들에게 연말 모바일게임 시장을 달굴 대작 모바일 RPG로 분류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그 동안 특색 있는 모바일 RPG를 선보인 게임빌이 퍼블리싱을 맡았다는 것과 '테라'로 RPG의 기준점을 세운 블루홀이 처음으로 선보인 모바일게임이라는 점에서 게임은 높은 성과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과연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옮겨온 '데빌리언'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시장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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