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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임감독은 "어제(26일)도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출근해서 일하고 있었는데 오후에 대표팀께서 부르셔서 들어갔는데 감독 제안을 하셨다"면서 "'제가요?'라고 했었다"고 했다. "대표님이 제안을 하시면서 여러말씀을 해주셨다. 믿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많은 감동을 받았고, 그 얘기를 들으며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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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역시 놀랐을 터. "어제 집에 가서 얘기하니 거짓말이라고 하더라. 내일 발표한다고 하니 와이프가 기사를 보고 확인하겠다고 했다"고 웃은 장 감독은 "아버님이 저한테 주신 선물인 것같다"고 했다. 장 감독은 올시즌 중에 아버지를 잃었다. 장 감독은 "아버지께서 굉장히 야구를 좋아하셨다. 우리 야구를 빼놓지않고 보셨고, 어머니와 얘기를 하면서 야구를 보셨다"면서 "지금은 어머니 혼자 야구를 보시는데 그때마다 아버지를 떠올리시는 것 같더라. 아버지께서 살아계셨다면 굉장히 좋아하셨을텐데…. 지금도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생각하시면서 울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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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마무리훈련이 그의 감독으로서 첫 지휘다. 장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 다시 한번 파악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가고시마에서 내년 구상을 하고 어떤 식으로 운영할 건지 공부도 많이 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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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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