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번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년째 한 모녀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한 '감시자'를 추적해본다.
그녀는 왜 불안에 떨고 있나
1년째 자신들이 겪고 있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미란 씨(가명) 모녀. 모녀를 이토록 두려움에 떨게 하는 대상은 바로, 1년전 헤어진 미란 씨의 전 남자친구라고 했다.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왔다는 미란 씨는 2013년 1월, 한 남자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해 6월 헤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별 직후부터 지금까지 그 남자가 모녀에게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복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녀가 집에 없는 틈을 타 몰래 집에 침입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협박 문자까지 보내고 있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건 미란 씨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기라도 하는 것처럼 문자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심지어 그녀의 통화 내용까지 엿듣고 있는 것 같다는데. 그로 인해 일상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미란 씨. 그녀는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는 것일까?
감시자를 찾아라
미란 씨는 자신의 집에 도청장치가 설치돼 있고, 이동할 때는 미행하는 감시자가 따라 붙는듯하다고 했다. 우리는 그 감시자를 찾아 나섰다. 먼저, 전문가를 투입해 집과 차량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때, 미란 씨에게 한 통의 문자가 도착했다. 그리고 그 문자내용은 모두를 경악시켰다. '경찰까지 불렀니?'
전 남자친구에게서 온 문자였다. 아마도 차량을 검사하던 전문가를 경찰로 오인한 듯 했다. 정말 남자는 어디선가 모녀를 지켜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의 행동을 멈추게 할 방법은 없는 걸까?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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