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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날의 최순실, 그는 온 몸을 꽁꽁 싸맨 비밀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짙은 블루 컬러의 패딩을 착용했고 깃과 스카프로 얼굴을 최대한 가렸다. 팬츠와 신발 그리고 백 선택 또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블랙 컬러였다.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짙은 컬러의 의상과 소품들을 활용해 스스로의 모습을 감췄다. 그럼에도 가릴 수 없던 건 명품 브랜드의 로고. 업계 관계자들은 패딩의 소재감이나 스니커즈의 통굽 디자인 등으로 봤을 때 최신 유행을 따른 고가의 아이템들로 치장한 듯 보인다고 입을 모았으며 일부는 신발은 A, 가방은 T, 패딩은 M사 브랜드 등 최소 수십만원대에서 수천을 오가는 고가의 명품으로 추정했지만 일부 업체들은 자기 제품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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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1일 최순실이 공식 석상으로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서울중앙지검에서 그는 짙은 컬러의 후드 점퍼와 모자로 온 몸을 꽁꽁 싸맨 채 입장했다. 기자들에 휩쓸린 그는 결국 신발 한 짝을 흘렸고 그때 그가 남기고 간 레이스업 슈즈 역시 명품 브랜드 P사의 제품으로 확인되며 눈총을 받았다. 브랜드 측은 "P사의 제품이 맞다. 지난 시즌 나온 레이스업 슈즈로 72만원대이다"라며 "지난 시즌 인기리에 모두 판매된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착용한 모자 역시 명품 브랜드 H사의 40만원대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가방은 T사의 제품으로 추정되지만 브랜드 측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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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씨가 착용한 것과 같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홍보 담당자 측은 "브랜드 마다 성향이 다를 것이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처럼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원하는 고객층과 정확한 타켓 시장이 있는데 의외의 곳에서 화제가 된 경우,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고 그 관련자와 연관된 채 브랜드와 제품이 소비자의 뇌리 속에 남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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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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