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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는 프런트 구조변혁과 함께 유망주 육성과 선수단 체질개선을 위한 미래비전도 함께 내놨다. 하지만 진짜 핵심은 보도자료 속에 담긴 다음 문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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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에서 의견제시, 특히 단장이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기본적으로 야구를 잘 알아야 한다. 여전히 선수출신과 비선수출신에 대한 선입견은 존재한다. 모기업 임원출신 단장이 의견제시를 하면 현장에서는 이를 귀담아 듣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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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한화가 처한 힘겨운 상황이다. 한화는 지난 수년간 최하위에 처져 있었다. 2014년 10월 우승청부사 김성근 감독을 '모셔왔지만' 2년 연속 가을야구에는 실패했다. 지난 3년간의 대규모 외부FA 영입, 100만달러를 상회하는 외국인선수를 영입했지만 제대로된 효과를 내지 못했다. 여기에 부상선수 속출, 필승조 혹사논란으로 궁지에 몰렸다. 김성근 감독이 아무리 부정해도 배경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지 몰라도 현상은 팩트다.
두번째는 투타에서 최소 2~3명의 젊은 유망주가 발굴돼야 한다. 적어도 싹수는 확인해야 한다. 두산과 NC 등 차근차근 팀을 만들어 강팀으로 올라서는 것이 최근 트렌드다. 한화 팬들이 가장 바라는 부분이기도 하다. 박종훈 단장은 육성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력을 짜내 성적을 내는 김 감독과 좋은 궁합을 이룰 수 있다.
어차피 투톱 체제는 견제가 기본 키워드다. 의견대립이 없을 순 없다. 하지만 양보만 소통만 전제된다면 논쟁도 플러스가 될 수 있다.
한화는 이번 혁신안을 수개월전부터 만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과 해임이 숙명인 감독은 일정 기간 머물지만 구단은 수십년, 나아가 100년 이상 존속된다는 명제 아래 고민했다는 부연설명도 있었다.
파격적으로 보이지만 프런트 이원화는 넥센이 먼저 했고, 선수출신 단장이 이끄는 팀으로는 SK와 두산이 있다. 두 팀은 우승도 경험했다. 어찌보면 수년전부터 추진했었어야할 혁신작업이 늦어진 느낌도 있다. 늘 그렇듯 시스템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이를 운용하는 사람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김성근 감독과 박종훈 단장이 인간적으로 풀어나가야할 숙제가 많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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