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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용구장에서는 인천과 수원FC의 단두대매치가,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포항과 성남의 명가의 자존심을 건 경기가 펼쳐졌다. 포항에서 먼저 골이 터졌다. 포항의 양동현이 전반 27분 조수철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성남이 다급해졌다. 인천이 승리할 경우 11위로 내려설 수 있는 상황. 인천과 수원FC전은 계속해서 0의 흐름이 이어졌다. 분위기는 인천이 잡았다. 한차례 골대를 맞추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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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야드는 결국 포항의 승리로 끝이 났다. 수원FC는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인천이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8경기 무승(2무6패)의 수렁에 빠진 성남은 11위로 추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세골차로 승리해야 잔류할 수 있었던 수원FC에 기적은 없었다. 강등전쟁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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