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전의 목표는 자신감 회복과 우즈벡전 필승전략 조율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25·울산 현대)을 원톱 자리에 놓고 2선에는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 정우영(27·충칭 리판) 김보경(27·전북 현대) 남태희(25·레퀴야)를 세웠다. 볼란치 자리는 한국영(26·알 가라파), 포백 라인에는 박주호(29·도르트문트) 장현수(25·광저우 부리) 김기희(27·상하이 선화) 김창수(31·전북 현대), 골문은 권순태(32·전북 현대)가 맡았다. 그동안 이어오던 4-1-4-1 포메이션의 틀은 그대로 유지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에서 떨어졌던 패스 성공률과 우즈벡전에서 활용할 측면 플레이와 2선 공격 가담에 중점을 두고 캐나다전을 시작했다.
전반전만 놓고보면 패스 성공률 회복이라는 목표는 이뤄냈다. 4-4-2 포메이션을 펼친 캐나다가 공격수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자기 진영에서 버티고 있는 틈을 간결한 빌드업과 짧은 패스를 통한 공간 파괴로 뚫어냈다. 전반 10분 김보경의 선제골, 25분 이정협의 추가골 모두 비슷한 장면에서 만들어진 득점이다.
수비라인에서 전방으로 길게 이어지는 뒷공간 공략의 중심에는 이정협이 있었다. 상대 수비진 사이를 분주히 오갔고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았다. 김보경 남태희가 중심이 된 2선 공격 가담과 오른쪽 풀백 자리를 맡은 김창수의 적극적인 오버래핑도 눈여겨 볼 만했다. 전반 39분 측면에서 중앙까지 침투해 지동원의 힐패스를 오른발슛까지 연결한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문제는 수비였다. 이날 센터백 자리를 맡은 김기희 장현수의 활동반경이 넓지 못했다. 전반 8분 상대 역습시 김창수가 오버래핑 뒤 수비로 돌아오는 사이 한국영이 커버 플레이를 했으나 센터백과의 역할 분담에 실패하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넓게 내주고 슈팅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나왔다. 전반 30분에도 루즈볼 상황에서 적극적인 볼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프리킥을 내줬고, 전반 38분 코너킥 수비에도 어정쩡한 볼처리로 상대에게 찬스를 내줬다. 왼쪽 풀백 자리를 맡은 박주호는 소속팀에서 떨어진 경기 감각 탓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전에서 활용하 교체카드 6장을 모두 쓰면서 우즈벡전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과연 남은 45분 간 슈틸리케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천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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