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만에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 '슈퍼문'이 뜨는 가운데, 인천해양경비안전서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해경은 14일부터 16일까지 해수면 높이와 조차가 올해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와 중구 연안부두 일대에서 순찰을 벌인다.
또 갯골, 방파제, 해안가 등 사고 위험지역 중심으로 고립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주 초 바닷물 수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안가에 정박한 선박이나 시설물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14일 밤에는 1948년 이후 68년 만에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떠오른다.
슈퍼문 직경은 올해 가장 작았던 지난 4월 보름달보다 14%나 크고, 밝기도 30%나 더 밝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29분이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오후 8시 21분경으로, 동쪽 하늘 고도 32도 부근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지구에 더 가까워진 달이 바닷물을 크게 끌어당기는 탓에 해안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거문도 등 남해 서부와 진도, 제주에서는 지난 달과 비교해 바닷물 높이가 6cm이상 높아져 해수면 상승이 역대 최대치가 예상된다.
최대 해수면 높이는 화요일(15일), 조수간만의 차는 수요일(16일)에 가장 크게 나타나겠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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