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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어느때보다 각오에 찬 모습이었다. 그는 "우즈벡전의 중요성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고 했다. 관건은 몸상태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카타르전에서 다친 오른발목의 부상 여파가 남아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와의 평가전에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위험부담을 안고 가지 않겠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생각이었다. 다행히 손흥민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12일부터 정상훈련을 진행했고, 이후 전술훈련도 무리없이 소화했다. 잉글랜드, 러시아, 한국, 이란 등을 오가며 강행군을 펼쳤던 손흥민은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감독님이 배려해주셔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통증은 이제 거의 없다. 컨디션은 좋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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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끌려다니던 후반 22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동점골의 서막이 열렸다. 손흥민이 침투하던 박주호(도르트문트)에게 볼을 연결했고, 박주호의 크로스는 남태희(레퀴야)의 헤딩골로 이어졌다. '단짝' 김신욱이 투입되자 손훙민의 플레이가 더욱 살아났다. 사실상 투톱에 가깝게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었다. 손흥민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우즈벡 수비진이 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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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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